<8뉴스>
<앵커>
도청테이프에 나오는 이른바 '떡값 검사'와 관련한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제 떡값 제공을 논의한 홍석현 전 주미대사와 이학수 삼성 부회장도 소환 조사도 불가피해졌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이 서울중앙지검 도청수사팀에 배당됐습니다.
통상적인 수순 대로라면 검찰은 다음주쯤 고소인인 안강민 전 서울지검장을 먼저 불러 조사하게됩니다.
고소 당한 노회찬 의원은 물론, 녹취록에 등장하는 홍석현 주미 대사와 이학수 부회장도, 소환 조사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두사람이 나눈 대화내용이 사실인지를 가리기 위해서입니다.
[김주덕/변호사 : 발설 내용이 허위사실인지 밝히기 위해서 테이프에 등장하는 관련자들을전부 소환 조사를 해야할 것입니다..]
홍 대사의 친동생으로, 떡값 검사로 거명된 홍석조 광주고검장은 "공직생활 내내 특수한 집안배경 때문에 처신을 더욱 조심해왔다"면서,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도청 경위 수사와 관련해서는 서울 시내 유명 한정식집 직원들이 줄줄이 소환되고 있습니다.
[한정식집 직원 : 최근까지 이 부근 한정식 집들이 최근까지 그런것(동향 파악)들을 권고를 받았다고 (검찰이) 첩보를 받았던 모양이예요.]
검찰은 또 국정원과 안기부의 국장급 간부들과 도청 설비 실무자 너댓명을 불러 조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