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청바지 원단 창고에 불을 지른 30대 여성이 붙잡혔습니다. 피해액에 무려 67억원이 넘는데, 방화 이유가 어처구니 없습니다.
보도에 이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달 24일 서울 장안동 물류창고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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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들이 물을 쏟아 붓지만 엄청난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새벽 네시에 일어난 불은 세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물류 창고 240평이 완전히 불에 탔습니다.
창고 안에 있던 청바지 원단과 페인트 등 67억 7천만원 어치가 화염 속에 사라졌습니다.
경찰은 불이 나기 직전 창고 근처의 폐쇄회로 티브이 화면에 주목했습니다.
한 여자가 창고에 들어갔다 나오자 마자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경찰은 한 달만에 39살 조 모 여인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조씨는 이 창고직원인 남자친구가 시력이 나빠 자주 실수한다며 직장 동료들에게 무시당한 데 앙심을 품고 라이터로 천막에 불을 붙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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