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우리나라 복제기술이 또 한번 개가를 이뤘습니다. 국내 연구팀이 돼지를 복제해서 값비싼 항암치료보조제를 얻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8일 태어난 복제돼지 네마리 입니다.
이 돼지들은 모두 사람에게만 있는 GM-CSF라는 백혈구 증식 유전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GM-CSF는 사람 몸 속에서 백혈구 생성을 촉진하는 단백질로 백혈병과 빈혈치료, 항암치료보조제 등으로 사용됩니다.
충남대 박창식 교수팀은 돼지의 체세포에 백혈구 증식 유전자를 주입한 뒤 이 체세포를 복제하는 방식으로 돼지를 생산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박창식 교수/충남대 형질전환복제돼지연구센터 : 유전자 이식 방법은 효율이 대게 20% 미만이었는데 이번에 생산된 네마리는 100% 유전자 발연 현상을 나타냈습니다.]
GM-CSF는 치료효과가 뛰어나지만 인공으로는 만들기가 어려워 1g에 6억원이 넘는 고가의 치료제입니다.
이번 연구는 또 다른 치료용 단백질 유전자도 복제돼지를 통해 값싸게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박광욱/엠젠바이오 대표 : 이 단백질츨 체취하고 거기서 이 단백질은 분리정제한 다음 임상실험을 거쳐서 10년내지 15년 이면 실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구팀은 이 돼지들이 다 자라는 내년부터 젖을 짜내 본격적인 치료제 생산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