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한미 두 나라가 외무 장관 회담을 통해 북한의 평화적 핵 이용에 대한 교감을 이뤘습니다.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앞으로 2,3년 안에 북한이 핵을 평화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신경렬 워싱턴 특파원입니다.
<기자>
반기문 장관은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회담후 '북한의 평화적 핵 이용권'에 대한 일정을 제시했습니다.
북한이 모든 핵 프로그램을 폐기하고 NPT에 복귀한 뒤 IAEA 검증을 거치면 2,3년 안에 평화적 핵 이용권을 가질 수 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 2,3년 걸린다. 이렇게 상정을 할 경우에 그 과정에서 투명성과 신뢰가 회복되는 단계가 되지않을까 이렇게 생각됩니다.]
반 장관은 이 문제에 대해 라이스 장관과도 충분히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익한 협의를 통해서 충분한 교감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양국 장관은 핵 폐기의 범위와 조건에 대해서는 양국 수석 대표들에게 재량권을 주기로 했습니다.
또 핵 무기와 핵 프로그램 폐기과정에서 의료와 농업·산업용은 용인하기로했습니다.
북한은 쟁점인 전력 생산용도 처음부터 평화적 이용에 포함돼야한다는 주장입니다.
[한성렬/유엔주재 북한대표 : 이건 지금은 되고 저건 그 후에 되고 하는게 없다는 게 우리 입장입니다.]
힐 미국측 수석대표는 오늘(24일) 국무부 회견에서 북한의 이런 요구에 대해 해결책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이번 주말에 4번째 양자접촉을 가질 예정입니다.
북미간에 뭔가 의견 접근이 이뤄져가는 분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