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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 월드컵 '신의 손'은 사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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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천재 마라도나가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당시 영국과 경기에서 공에 손을 대 골을 넣은 이른바 신의 손 골이 자신이 의도적으로 손을 뻗어 넣었던 것임을 공개 시인했습니다.

마라도나는 아르헨 TV 프로그램에서 자신은 키가 작았고 영국 골키퍼는 훨씬 컸다며 자신의 머리로는 골을 넣을 수 없어 왼쪽 주먹으로 공에 손을 댔다고 말했습니다.

마라도나는 그동안 무의식 중에 손으로 골을 넣었다고 밝힌 적은 있지만 의도적으로 핸들링 반칙을 범했음을 시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마라도나는 또 당시 아르헨티나 팀 동료들도 골인 판정이 취소될 것을 예상해 곧바로 축하하지 않았다며 자신이 동료들에게 축하해 달라고 간청했지만 동료들은 부끄러워했다고 회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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