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분포해 있는 폐광산 인근 농경지에서 중금속에 오염된 쌀이 생산돼 정부가 이를 폐기 처분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농림부가 국회 농해수위 소속 열린우리당 김우남 의원 의원에게 제출한 '중금속 잔류 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전국에 광해방지사업이 완료된 84개 폐광산 가운데 50개 인근 농지에서 카드뮴이 허용기준인 0.2㎎/㎏보다 1.14배에서 최고 7.8배나 높게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부는 이에따라 지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쌀 82톤을 전량 폐기 처분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정부가 광해방지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힌 경북의 모 폐광산 인근 지역에서는 5년 연속 카드뮴이 검출됐고, 경기,충북,경남 지역 폐광산 인근 지역에서도 4년 연속 카드뮴이 검출돼 이 곳에서 생산된 쌀이 전량 폐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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