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오늘(20일) 낮 서울의 대형 쇼핑몰 공사 현장에서 대형 굴착기가 넘어졌습니다. 지나가던 행인이 굴착기에 깔리면서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김태훈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한 의류 쇼핑몰 신축 공사 현장입니다.
높이 20미터, 무게 5톤 규모의 굴착기가 도로와 인도를 가로 질러 넘어져 있습니다.
터 파기 작업을 하던 굴착기가 쓰러진 것은 오늘 오후 3시쯤.
공사 현장 옆을 지나던 26살 박모씨가 굴착기에 깔려 그 자리에서 숨졌고, 트럭을 운전하던 41살 윤모씨도 크게 다쳤습니다.
[김중환/목격자 : 굴착기가 어어 하며 넘어졌는데 한 사람은 지나갔고, 한 사람은 그대로 깔렸다. ]
건설사측은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해왔다고 해명했습니다.
[공사 관계자 : 점검을 계속 했지만 비가 계속 와서 굴착기를 받치던 지반이 약해 무너진 것 같다.]
경찰은 굴착기 기사 45살 이모씨와 현장 소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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