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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공동영농단지 내년부터 조성

농업분야 협력 7개항 최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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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내년부터 북한 지역에 남과 북의 협동농장이 만들어집니다. 농업 분야에서의 남북 협력이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김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그제(18일)부터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열린 남북 농업협력위원회 1차 회의가 오늘 새벽 마무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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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이번 협상을 통해 농업분야 협력을 위한 7개항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남북은 우선 공동으로 영농단지를 만들기로 합의하고 내년부터 북측 지역에 협동농장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이명수 농림부 차관/ 남북농업위 남측위원장: 비료 등 농기자재를 2006년부터 지원한다]

[문응조 농업성부상/남북농업위 북측위원장: 북측은 남측 전문가들이 필요에 따라, 해당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보장]

남북은 또 현대적인 종자 생산시설을 내년부터 북측에 지원하고, 우량 유전자원의 교환과 육종 재배기술 분야 등에서도 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측이 제안한 축산과 과수, 채소, 특용작물 분야에서의 협력에도 서로 합의했습니다.

아울러 토지와 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양묘장을 북측의 동서부 지역에 1개씩 조성하고, 산림자원 확충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습니다.

남북의 이번 합의는 그동안의 일회성 식량지원에서 탈피해 북한의 농업생산성을 근본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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