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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 피해 잇따라…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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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어젯(17일) 밤부터 충청과 강원 지역에 천둥, 번개가 치면서 국지성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3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결국 모두 벼락 때문이었습니다.

남주현 기자입니다.

<기자>

양로원 건물이 완전히 주저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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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40분 충북 충주시 서곡마을의 양로원에 벼락이 떨어졌습니다.

[정철훈/인근주민 : 낙뢰가 굉장히 컸어요. 일직선으로 내리꽂혔어요. 그러고 나서 조금 있다가 연기가 올라왔어요.]

불에 탄 건물이 무너지는 바람에 거동이 불편해 빠져나오지 못한 96살 김 모 할머니 등 2명이 변을 당했습니다.

앞서 7시 15분쯤에는 충북 청원군 덕촌리에서 논에 농약을 뿌리던 57살 곽모씨가 벼락을 맞아 숨졌습니다.

고압선에 떨어진 벼락 때문에 곳곳에서 정전 사태도 잇따랐습니다.

충남 공주시 청흥리 일대 6백여 가구와 전북 남원시 송동면 일대 3백여 가구, 강원도 춘천시 석사동 5백여 가구 등이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청호 근처 2차선 도로는 폭우에 무너져내린 토사로 뒤덮혔습니다.

1.5km 구간에서 이틀째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충북 보은과 속리산 일대에는 2시간 동안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67.5mm와 71mm 씩 쏟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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