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노대통령 "국정원 발표가 부실"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김대중 정부에서 이뤄진 국정원의 도청에 대해 당시 정권이 책임질만한 과오는 없다. 노무현 대통령이 오늘(18일) 언론사 정치부장들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정승민 기자입니다.

<기자>

광고
광고 영역

노무현 대통령은 중앙 언론사 정치부장단과 간담회에서 국민의 정부 도청 사실을 공개한 국정원의 발표가 다소 부실했다고 시인했습니다.

정권 차원의 도청과 국정원 하부조직의 도청은 구분돼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정권이 책임질 만한 과오는 없음을 명확히 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현 정권과 과거 국민의 정부 모두 정권차원의 도청은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논란이 된 국가권력 남용 범죄의 형사 시효 배제에 대해선, 옛 안기부 도청사건을 포함해 어떤 구체적인 사건도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시효가 지난 사건이라도 진상규명을 위해 조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새로운 언론 관계에 대한 희망도 피력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 창조적 경쟁과 협력의 관계가 설정되기를 저는 희망합니다.]

북한의 평화적 핵 이용권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평화적 이용은 모든 국가의 권리라는게 우리 정부의 입장이라며, 미국도 시기와 조건을 문제삼는 것이지 영원히 갖지 말라는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대연정 구상의 실현을 위해서 정식으로 야당에 정치협상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