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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농업협력위원회 1차 회의 개최

내일까지 이틀동안 출퇴근 형식…협력방향·사업종류 등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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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15 민족대축전에 이어, 오늘(18일)부터는 남북 농업협력위원회 회의가 개성에서 시작됐습니다. 남북이 지난 6월 장관급 회담에서 합의한 데 따라 처음 열리는 것입니다.

허윤석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은 조금전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농업협력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북한의 농업 생산성 향상 등 농업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이틀동안 출퇴근 형식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남측은 이명수 농림부 차관이, 북한은 문응조 농업성 부상이 각각 위원장을 맡습니다.

농업분야 협력을 어떤 방향으로 진행해 나갈 지, 구체적으로 어떤 사업을 추진할 지가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입니다.

또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해 농업협력위 아래에 분야별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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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당국자는 이번 회의에서 초기 단계로 네 댓가지 사업을 북측에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공동영농과, 녹화 지원을 위한 묘목 지원, 축산협력과 농업분야 기술 협력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공동 영농의 경우, 민간사업자인 통일농수산 사업단이 강원도 고성군의 삼일포 협동농장에서 시범적으로 공동 영농을 추진하자는데 북측과 합의한 상태여서, 공동 영농단지 운영까지 거론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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