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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도청 파문' 공동대책위원회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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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시민사회 단체는 검찰의 도청 파문 관련 수사 행태를 비난하며 오늘(17일) 공동대책위를 발족했습니다.

남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참여연대를 비롯한 108개 시민사회 단체가 오늘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삼성의 불법 정치자금 제공과 안기부의 불법도청 사건의 진실이 한달이 지나도록 밝혀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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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순/민언련 이사장 : 검찰은 불법도청 및 도청 테이프의 유통 과정만을 수사하고 있으며 삼성의 불법 뇌물 공요 사건에 대해서는 비판여론에 떠밀려 겨우 수사하는 시늉만 하고 있을뿐이다.]

시민단체는 진상규명과 관련자 처벌,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 개혁을 위해 공대위를 발족한다고 밝혔습니다.

공대위에는 108개 시민단체가 참가했고 전국 조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과 언론개혁시민행동 회원 200여 명은 오후 7시 서울 태평로 삼성 본관 앞에서 촛불 집회를 열고 삼성의 정경유착 실태를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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