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기름값 생각에 오토바이나 스쿠터 장만했다는 분들이 최근 부쩍 늘었습니다. 덩달아 사고도 급증하고 있는데, 이런 이륜차로 다니기에 우리 도로사정은 위험천만입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그제 아침 9시 반 쯤 영화배우 최민수씨는 천 5백cc 오토바이를 타고 서울 방배동 이수교차로를 지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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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는 앞에 가던 승용차와 추돌을 피하려다 넘어졌고 오른쪽 쇄골이 부러져 전치 8주의 중상을 입었습니다.
5년 전, 인기가수 강원래씨도 이 부근에서 중앙선을 넘어 유턴하던 승용차와 부딪쳐서 하반신이 마비되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최근 50cc이상 중대형 오토바이가 급증하면서 이륜차 사고도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10% 정도 늘었습니다.
기름값이 치솟으며 소형 화물 운송용이나 배달용 뿐 아니라 출퇴근용 이륜차도 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로와 신호체계는 자동차 위주로 돼 있어 이륜차 사고의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심관보 연구원/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 오토바이도 차량입니다. 오토바이 공간만큼 양보를 해 주는 의식이 일반 운전자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륜차 운전자가 안전운전을 하는 게 우선이지만 급증하는 이륜차에 대한 도로와 신호체계 정비도 시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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