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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60주년' 북한도 '축제'

곳곳에 체육대회·농악무도회·아리랑 공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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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사람의 환갑처럼 이른바 '꺾어지는 해'를 중시하는 북한도 다양한 광복 60주년 행사를 갖고있습니다.

북한의 들뜬 광복절 분위기를 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여성들이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남측 패션쇼에 해당하는 민족옷 자랑무대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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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선 윷놀이, 그네타기 등 전통 민속놀이와 다양한 체육대회가 벌어졌습니다.

농민들도 농악무도회를 갖고 광복 60주년을 경축했습니다.

평양 시내 곳곳에 내걸린 광복 60주년 안내 표지판 등에서 볼 수 있듯이 북한은 지금 축제 분위깁니다.

평양 5.1 경기장에선 대표적인 집단 체조인 아리랑 공연이 오늘(15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오는 10월말까지 계속될 아리랑 공연은 2002년 김일성 주석 90회 생일에 처음 선 보인 뒤 이번이 두번쨉니다.

[최현성/아리랑 공연 출연자 : 정말 기쁘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공연을 잘 해야겠다는 생각때문에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오늘 광북 60주년을 맞아 북한 고위 간부들은 김일성 주석의 시신이 안치돼 있는 금수산 기념궁전을 찾았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이런 광복 60주년 분위기는 노동당 창건 60주년을 겸한 성대한 행사를 통해 최근의 유연한 대외전략과 체제선전을 병행하려는 뜻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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