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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현충원, 북측 대표단 참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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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북측 인사들을 처음 맞게되는 국립 현충원은 연휴와 무더위에도 불고하고,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금기를 깬 역사적 참배가 어떻게 이뤄질 지, 주시평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는 6.25 전쟁 휴전 직후인 지난 53년 9월 공사가 시작돼 55년 국군묘지로 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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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처음에는 주로 6.25 전쟁 전사자들이 묻혔습니다.

65년 국립묘지로 승격되면서 국가원수와 항일애국지사, 순국선열, 경찰관도 안장되기 시작해 현재 5만 4천여명의 유해가 안장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도 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시 순직자, 83년 아웅산에서 산화한 외교사절 등 북한 테러 희생자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따라서 북한 대표단의 이번 참배가 이런 과거사에 대한 책임 인정을 뜻하는지가 관심삽니다.

일단 시민들의 반응은 호의적입니다.

[김주수/6.25 전사자 유가족 : 막을 이유가 없다. 6.25 전쟁에 대해 화해하겠다는...]

[오무환 : 찬성합니다. 이것은 화해입니다.]

현충원은 오늘(13일) 서울경찰청장 등 정부 관계자들과 북측 인사 방문에 따른 준비작업을 펼쳤습니다.

[장용안/국립서울현충원 참배담당 사무관 : 현충탑에 헌화 분향하고 묵념한 뒤 방명록에 글을 남기는 순서로 약 7분에서 10분정도 소요될 예정입니다.]

북측 인사들의 참배가 남북 간의 불행했던 과거 상처를 치유하는 출발점이 될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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