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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대표단, 8·15때 국립묘지 방문

8.15 서울 민족대축전 기간에 김기남 단장을 비롯한 북한 당국과 민간 대표단이 서울 동작동 국립 현충원을 방문한다. 북한 당국과 민간 대표가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하는 것은 1950년 6.25 전쟁이후 처음이며 그 시점은 광복 60주년을 맞는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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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서울 민족대축전 기간에 김기남 단장을 비롯한 북한 당국과 민간 대표단이 서울 동작동 국립 현충원을 방문한다.

북한 당국과 민간 대표가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방문하는 것은 1950년 6.25 전쟁이후 처음이며 그 시점은 광복 60주년을 맞는 14∼15일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봉조 통일부 차관은 12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번 8.15 민족대축전 행사 기간에 북한 당국과 민간 대표단 30명 내외가 서울동작동 국립 현충원을 방문, 6.25 전사자의 위패와 무명용사의 유골이 봉안돼 있는 현충탑을 참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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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을 참배하는 북측 대표단에는 북측 당국 단장인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와 림동옥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기남 비서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서울을 방문하는 것이라면 현충탑 참배가 갖는 의미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이 차관은 그러나 "김 단장이 김정일 위원장의 특사자격인 점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참배 성사과정에 언급, "북측이 5일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당국 차원의 8.15 공동행사 세부 일정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국립현충원 참배 의향을 전달해 왔다"면서 "우리측은 9일 같은 채널을 통해 수용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북측의 현충탑 참배와 관련, 그는 "분단과 민족상잔의 불행했던 과거의 상처를 함께 치유해 나가는 출발점이라는 데 중대한 역사적 의의가 있다"면서 "이번 참배는 남북간 불행했던 과거를 정리하고 진정한 화해를 실현해 나가는 긴 여정의 첫 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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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야당으로 집권하겠다며 3당 합당 거부"

박철언 전 의원은 12일 지난 90년 3당합당과 관련, "당시 김대중 평민당 총재와도 은밀하게 막후에서 몇차례 깊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보혁구도로 가기 위해 함께 하자고 했으나 DJ는 '야당으로서 국민의 심판을 받아 집권을 하고 싶다'고 해서 빠지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6공의 황태자'로 불리며 당시 권력의 핵심실세였던 박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회고록 출판과 관련, MBC SBS PBC 라디오 시사프로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

박 전 의원은 당시 김영삼 통일민주당 총재에게 건넨 40억 원에 대해선 "여소야대 상황에서 광주문제 마무리, 내각제를 통한 정계개편을 위해 YS의 협력이 긴요했고, YS도 정치자금이 필요해 (합당) 분위기 조성을 위한 자금으로 제공된 것"이라면서 "3당 합당 대가라는 것은 지나친 얘기"라고 주장했다.

박 전 의원은 YS에게 건네진 정치자금의 출처에 대해선 "나는 심부름하는 입장이어서 어떻게 만들었는 지는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물어봐야 할 것"이라며 언급을 회피했다.

한나라당은 일단 공식대응을 자제했다.

개인 회고록에서 주장하고 있는 것인 만큼 신빙성이 없고, 관련자들간에 진실공방이 엇갈리는 만큼 공당에서 정색하고 대응할 사안이 못된다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회고록을 쓴 박 전 의원이 YS와는 정치적 숙적관계였다는 점에서 정치적 의도를 갖고 회고록을 집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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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15일 "야스쿠니참배 않기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패전일인 오는 15일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12일 밝혔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총리관저에서 기자들로부터 "종전기념일과 그 전후의 참배에 구애받아 다시 국내외에 불안과 경계를 갖게하는 것은 나의 뜻에 반하는 것"이라는 지난 2002년 4월 야스쿠니신사 참배 후 소감 발표시 생각이 변하지 않았느냐는질문을 받고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고이즈미 총리의 이같은 발언이 15일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하지 않을 것임을 확언한 것으로 풀이했다.

전격적으로 고이즈미 총리가 참배를 '포기'하고 나선 것은 다음달 총선을 앞두고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것이 반드시 유리하지만은 않다는 판단이 크게 작용한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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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수배 한총련 자진 출석 땐 선처”

대검찰청 공안부는 12일 “한총련 중앙조직 가입 등의 혐의로 수배를 받아오던 한총련 수배자 42명 중 18명에 대해 자진출석하는 경우 불구속 수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8명은 한총련 의장단, 지역총련 의장, 중앙상임위원 등을 제외한 일반 대의원들로서 주로 한총련 소속 대학의 총학생회장이나 단과대 학생회장들이다.

검찰은 “수배자들은 가족과 사회에서 격리된 채 도피생활을 하면서 사실상 형벌에 준하는 고통을 겪어왔다”며 “광복 60주년을 맞아 국민 대화합 차원에서 전향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핵심간부들과 불법 폭력집회 주동자 등은 동종범죄로 이미 처벌받은 사람들과 형평성을 고려, 일단 불구속 대상에서 제외했다”며 “그러나 이들이라도 자수하고 반성할 경우 관용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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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이 선임병구타 앙심 부대밥솥에 제초제 투입

6월 해군 부대에서 발생한 제초제 투입사건은 선임병의 구타에 격분한 이등병의 소행인 것으로 드러났다.

6월초 인천 강화군 동검도 해군 모 기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을 수사 중인 해군 수사당국은 이 부대 소속 이모(20) 이병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6월초 전입한 이 이병은 선임병들로부터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수차례 구타를 당하고 사건 당일인 6월28일 아침에도 선임병인 임모 일병으로부터 국기게양식에 늦게 나왔다는 이유로 얻어맞자 순간적으로 격분, 부대에서 보관하던 제초제를 식당 내 밥솥 등 5군데에 투입한 혐의다.

이 이병은 제초제를 투입한 뒤 10여분이 지난 오전 6시30분께 제초제를 탄 것을 후회하고 “물통에서 오염된 식수가 발견됐다”고 선임병에게 보고, 취사병 등과 함께 물통의 물을 버리고 물통을 세척했다.

다행히 이 과정에서 어느 부대원도 제초제가 투입된 물이나 음식물에 먹지 않아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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