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삼형제가 가족들을 동원해 일부러 사고를 내고 거액의 보험금을 타냈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영화 얘기가 아닙니다.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일가족이 각종 보험에 가입한 뒤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타낸다는 코믹 영화의 한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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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붙잡힌 전직 택시기사 56살 김모씨 삼형제는 영화 같은 보험 사기극을 꾸몄습니다.
지난 2002년 12월 첫째와 둘째는 서울 목동의 횡단보도 앞에서 차를 급정거시켜 뒷차에 받쳤습니다.
김씨 형제는 전치 16주 진단을 받고 한달 동안 입원해 보험금 천 8백만원을 타냈습니다.
삼형제가 99년 부터 지금까지 교통사고를 내거나 당한 것으로 꾸민 경우는 모두 15차례.
받아 챙긴 보험금만 일억 3천만원입니다.
[큰형 김모씨 : 가족하고 돌아다니며 사고를 내면 자연스럽게 보이기 때문에 그렇게 돌아다녔습니다. 가족하고.]
경찰은 삼형제 중 첫째와 둘째와 큰형 김모씨의 내연녀 43살 이모씨 등 세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또, 막내와 김씨의 전처는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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