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중, 대규모 집단 시위 분출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중국에서는 최근 각종 시위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빈부 격차와 공무원 부패에 항의하는 시위가 대규모 폭력사태로 번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이기성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중부 후베이성 주민 만여명이 지난 6일 시청사를 집단 습격하고 주변 고속도로까지 점거해 농성을 벌였습니다.

민원인들에 대한 시당국의 강압적 태도와 경찰견을 동원한 강제해산이 도화선이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지난 6월말에는 안후이성 주민 만여명이 파출소를 공격하고 경찰 차량에 불을 지르는 대규모 폭력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수도 베이징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농민들이 최근 토지보상을 요구하며 공사중인 올림픽 경기장을 봉쇄하는가 하면, 도시 미관을 위한 재래시장 철거에 상인들이 격렬한 항의 농성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리스보/농민 : 시 정부가 우리 땅을 가져가고도 한푼도 주지 않았습니다. 정말 나쁜 도둑들입니다.]

중국에서는 지난 한해만 이같은 집단 시위와 분규가 7만 4천건이 넘게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장 경제 도입으로 재산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데다 공무원의 부패와 빈부격차에 대한 불만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중국 지도부는 최근 분출하고 있는 각종 시위와 분규가 인터넷의 확산에 힘입어 정치적 요구로 발전할 것을 우려해 통제의 고삐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