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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65달러…또다시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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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 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65달러를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국제 유가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싱가포르 시장에서 거래된 9월 인도분 경질유는 배럴당 65.23 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어제(10일)보다 33센트 오른 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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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상업거래소의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 가격도 장중 한때 6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원유 가격이 배럴당 65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 83년 원유 선물 거래가 시작된 후 처음입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의 9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45센트 오른 64.44달러에 거래됐고,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 가격도 사상 최고 수준인 56달러대로 진입하는 등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란 핵문제와 사우디아라비아의 테러 위협 같은 중동정세 불안을 유가 상승의 큰 원인으로 지적했습니다.

또 미국 정유업체들이 생산량을 늘리는데도 오히려 원유 재고가 줄어드는 수급 불안정 현상도 유가 상승 기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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