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성 폐렴증세로 10일 입원한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항생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외부인사들의 면회를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과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만을 만났을 뿐 다른 정치권 인사들의 방문은 의료진의 권유로 거절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대신해 입원중인 김대중 전 대통령을 문병한 김우식 비서실장은 10여분간 김 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조속한 쾌유를 빈다는 말과 함께 최근 국정원 과거 도청사건과 관련한 음모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대통령은 "노 대통령이 직접 비서실장을 보내 문병하고 설명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고맙다는 뜻을 노 대통령에게 전해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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