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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잇단 비피해…잠수교 보행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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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경기 지방에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반포대교 남단의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한승구 기자! (네, 반포대교 남단에 나와있습니다.) 서울 경기 지역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조금전부터 빗방울이 갑자기 굵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아침에는 비가 소강 상태를 보여서 잠수교의 수위가 5.3미터까지 떨어졌습니다.

새벽 2시 45분부터 보행자 통행이 통제가 됐었는데요, 현재는 보행자 통행은 가능한 수위입니다.

차량 통행 통제까지는 아직 1미터 정도의 여유가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밤새 많은 비가 내리면서 곳곳에서 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어제(10일) 저녁 7시쯤에는 서울 강북구 우이천 둔지에서 운동을 하던 50살 유 모씨 등 9명이 불어난 물에 갇혔다가 30분 만에 구조됐습니다.

비를 피해 다리 밑으로 모였다가 고립됐던 겁니다.

호우경보가 내려진 경기 동부 지역에서도 고립과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2시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계곡에서는 물놀이를 갔던 고등학생 20명이 불어난 물에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경기도 용인과 광주 지역에서는 일부 낮은 지대가 침수돼 차량과 주택 20여 채가 물에 잠겼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0분쯤에는 경기도 이천 3번 국도에서 빗길에 미끄러진 10톤 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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