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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향리 미군 사격장 폐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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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주한미군이 우리 민간인들에게 끼친 피해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매향리 사격장이 모레(12일) 문을 닫습니다. 주민들은 이곳을 평화 공원으로 꾸미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유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앞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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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51년 6.25 전쟁 때부터 미 공군 전투기 사격장으로 사용된 쿠니 사격장입니다.

오늘도 해안에서 전투기 2대가 굉음을 내며 다가옵니다.

사격장 폐쇄를 이틀 앞둔 오늘, 미 공군 전투기는 마지막 국격을 쏟고 있습니다.

매향리 농섬이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입니다.

주한미군은 12일 오후 1시를 기해 매향리 쿠니 사격장을 폐쇄한다고 통보했습니다.

폭격 소음과 진동으로 환경 피해를 입어왔던 주민들은 사격장이 폐쇄되는 12일 축하행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한득수/매향리 주민 : 송아지가 발이 5개 달린것도 나오고, 사람도 기형아 많이 나오고 했어요.]

매향리 주민대책위원회는 폭격으로 오염된 갯벌과 사격 표적지로 사용된 농섬의 환경실태 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또 사격장을 복원해 평화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주한미군은 매향리 쿠니 사격장을 폐쇄하는 대신, 전북 군산 앞바다의 직도를 대체 훈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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