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렇게 그룹의 2인자 격인 이학수 부회장이 소환된 데 이어, 이건희 회장에 대한 소환 움직임까지 감지되자 삼성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최희준 기자입니다.
<기자>
그룹 최대 실세인 이학수 부회장이 검찰에 출석한 오늘(9일) 삼성은 공식 입장 발표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 부회장이 그룹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 때문인지 침묵 속에서도 당혹감이 역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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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은 제일 모직 경리과에서 출발해 삼성 그룹의 엘리크 코스를 밟으면서 그룹 경영 승계 과정의 지분 관리까지 깊숙히 관여하는 등 그룹의 실질적인 관리자임을 자임해왔습니다.
삼성이 더욱 긴장하고 있는 것은 그룹 총수인 이건희 회장의 검찰 소환될 가능성 때문입니다.
설마 이회장까지 소환할까? 라는 기대 속에 불법 도청 테이프에서 대화를 나눈 당사자도 아닌 이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 얘기가 나오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그렇지만 가능한 모든 경로를 통해 정보 수집 활동에 들어간 것은, 일단 이건희 회장 소환을 염두에 두고 대비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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