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에 거센 모래폭풍이 몰아닥쳐 헌법 초안 협상을 위해 8일 열릴 예정이던 이라크 지도자들의 회의가 하루 연기됐습니다.
7일밤부터 불기 시작한 모래폭풍으로 바그다드 거리는 온통 먼지로 뒤덮였고 시민 수천 명이 호흡 곤란을 호소했습니다.
시내에는 인적이 끊긴 가운데 교통도 사실상 중단된 상태며, 시계가 좋지 않아 바그다드 국제공항에도 비행기 착륙이 중단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8일 저녁 잘랄 탈라바니 대통령 관저에서 개최될 예정이던 헌법 초안 마련 협상도 하루 미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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