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는 춘천-양양간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시민 환경단체들이 본격적으로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환경운동연합과 녹색교통을 비롯한 17개 시민 환경단체들은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춘천-양양 고속도로 계획은 안전성과 경제성, 환경 측면에서 문제가 많다면서 정부는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환경 단체들은 강원도 지역 국도와 지방도를 확장하면서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중복 투자로 예산 낭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또 춘천-양양 고속도로가 백두대간을 관통하면서 생태계가 뛰어난 점봉산을 훼손하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혜정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강원 지역의 종합적인 교통정책을 대안으로 제시하라고 정부에 촉구하고 춘천-양양 고속도로 건설계획의 타당성에 대해 국민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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