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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고백' 정치적 의도 없다"

노 대통령 기자간담회…'특검 도입'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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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과거 국정원 도청 실태와 관련해 긴급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전화 연결합니다.

양만희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간담회 내용 전해 주시죠.

<기자>

대연정과 관련한 지난달 29일 긴급 기자 간담회처럼, 노 대통령이 오전 10시 40분부터 청와대 춘추관에서 긴급 간담회를 갖고 있습니다.

노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이번 국정원 고백에 정치적 의도나 음모가 있다는 일부 정치권의 주장을 강한 어조로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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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은 "이 사건은 정부나 대통령이 파헤친 사건이 아니고 그냥 터져나온 사건 아니냐"면서 "아무런 정치적 의도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지금 이 사건을 덮어버린다면 이 정권의 참모들이 다음 정권에 가서 다시 검찰에 불려다니지 않겠느냐"며 "그런 악순환을 끊어야 하고 따라서 이 사건의 진실을 최선을 다해 밝힐 수 밖에 없다"고 노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야권에서 제기하고 있는 특별검사 도입 주장에 대해선, "국가의 제도를 구체적이고 명백한 사유도 없이 무력화하는 발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검찰 수사를 보고 믿기 어려운 구체적인 의혹이 있다면 그 때 특검을 하든 국정조사를 하든 할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지금은 대통령과 기자들의 문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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