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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분기 소득격차 5년래 최대…빈부 격차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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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4분기 도시근로자 가구의 소득격차가 5년만에 최대를 기록해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4분기 도시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10만 9천6백원으로 지난해 2/4분기보다 4.7%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특히 소득 수준 최상위 20%인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89만 9천3백원으로 5.6% 늘어난 데 반해 최하위 20%인 1분위 가구는 115만 6백원으로 겨우 1.7% 늘었습니다.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을 1분위 소득으로 나눈 소득배율은 5.13으로 지난해 2/4분기의 4.93보다 악화됐습니다.

소득배율이 높을 수록 빈부격차가 심하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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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소득은 299만 9천5백원, 근로소득은 271만 8천9백원으로 각각 4.5%와 3.5%가 증가했지만, 증가율은 6년만에 최저치입니다.

도시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가계지출은 240만 8천6백원으로 3.9% 늘었습니다.

그러나 사회보험과 대출이자등 비소비지출을 뺀 소비지출은 199만 8천2백원으로 2.9% 늘었습니다.

물가상승률 3%를 감안할 경우 실질적으로는 0.1%가 감소한 셈입니다.

하위소득계층의 실질소득이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성향마저 낮아져 내수회복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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