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휴가가 절정을 이루면서 산과 바다로 떠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피서지 안전사고도 따라 늘고 있습니다. 이에, 서울시 소방학교가 초등학생들을 상대로 안전교실을 열었는데요, 취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정형택 기자! (네, 정형택입니다.) 어떤 교육들이 이뤄졌나요?
<기자>
물놀이 사고와 낙상 사고 등 다양한 안전사고의 대처요령과 예방법을 교육했습니다.
직접 체험을 통한 교육이어서 성과도 높고 호응도 좋았는데요, 현장으로 직접 가보시죠.
어제(1일) 저녁 7시 반쯤 전북 진안군 월평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35살 오모씨 등 2명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지난해 서울에서만 43건의 익사 같은 물놀이 사고가 있었고, 올해도 지난달까지 모두 28건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여름철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어린이 소방교실이 열렸습니다.
먼저, 물놀이 사고에 대비한 인공호흡 교육.
소방관의 설명대로 모델의 기도를 유지하고 힘껏 숨을 불어넣습니다.
또래 아이들과 섞여 재잘대면서도 눈만은 선생님에게서 절대 떼지 않습니다.
낙상 사고에 대비해 붕대 묶는 법과 환자 이송법도 배웠습니다.
[몸을 고정하고 잘 들 수 있는 방법을 알았어요.]
[오늘 배운 대로 잘할 것 같아요.]
가상의 불을 향해 힘껏 소화기를 작동해 보고, 구조 매트를 통해 2층 높이에서 직접 탈출하는 훈련도 합니다.
4층 높이까지 올라가는 굴절차와 61m까지 구조가 가능한 사다리차도 동원됐습니다.
[아이들은 직접 체험을 통해 안전사고 대처요령과 예방법을 배웠습니다.]
[또래 아이들과 같이 어른들이 보는 곳에서 안전장비를 가지고 노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한 여름휴가가 되기 위해서는 철저한 대비로 사고를 미리 막는 것이 우선이고 위기상황을 맞더라도 침착하고 빠른 대처가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