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5% 상승해 지난 2002년 8월 2.4%이후 가장 낮았습니다.
식료품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구입하는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 오르는데 그쳐 16개월 만에 3%대로 떨어지는 등 물가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이는 농산물이 장마 영향을 덜 받은데다 광우병 등의 변수가 없어 농축산물의 가격이 안정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월세와 전세 등 집세도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4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선류, 채소류 등 신선식품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2% 상승했고, 전달보다는 2.1% 올랐습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1% 상승했지만 전달보다는 0.1%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7월의 근원물가지수 상승률은 2천년 8월 2.1%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한국은행의 관리 목표치를 밑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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