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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강남·분당 아파트값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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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잠실 5단지와 강남 개포, 은마 아파트를 중심으로 강남 재건축 단지의 가격 하락세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에서는 매도 호가가 한 달 전에 비해 10% 안팎까지 떨어졌지만 매수세가 실종돼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자 일부에서는 매수자가 계약금을 포기하고 계약 자체를 해지하는 경우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재건축 아파트의 이러한 가격 하락세는 다른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가장 직격탄을 맞은 곳은 그동안 많이 올랐던 분당과 용인 지역입니다.

분당의 경우 매도 호가와 실거래가의 차이가 최고 2억원 이상 벌어진 곳도 나타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용인의 성복동과 신복동 일대는 거래 가격이 지난 6월 최고가에 비해 10%이상 떨어진 가운데 매도 호가를 이보다 더 낮춘 매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주택 담보 대출 제한으로 가수요가 줄어든데다 여러 채의 집을 가진 사람들의 불안감이 가세하면서 집 값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집 값 하락세가 대세로 확인될 경우 가격은 더 빠르게 떨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곽창석/부동산 퍼스트 이사 : 이사계약철이 시작이 됐는데도 하락세가 나온 것을 보면 집값불안 심리가 그만큼 크고 매수세가 실종된 상태이기 때문에 8월대책에서 강력한 내용이 나오면 집값이 추가 하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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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이 달에 발표될 부동산 대책을 통해 가수요를 잡고 공급 확대에 대한 확실한 계획을 제시한다면 집 값은 안정세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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