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외무장관들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에 진출하려는 일본 등 4개국이 제출한 안보리 개혁안이 "유엔의 단합이나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세안 외무장관들은 27일 오후 라오 ITECC에서 열린 아세안 +3 외무장관회의를 마친 뒤 배포한 성명에서 "G4로 인해 회원국들은 이 나라와 저 나라 중 택일해야 하는 어려움에 놓여 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성명은 이어 "안보리 확대안이 현재의 세계 상황을 좀 더 현실적으로 반영해 주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G4 국가들은 안보리 개혁안이 다수 국가들의 반대로 분쟁을 겪게 되자 자신들에 대한 지지를 끌어내려고 저마다 회원국들을 상대로 분열적인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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