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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홍 대사 사표 수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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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홍석현 주미 대사의 사표를 수리하기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청와대의 김만수 대변인은 "노 대통령이 25일밤 홍 대사의 사의 표명 사실을 보고 받은 뒤, '주미 대사로서 중요한 시기에 원만하게 업무를 수행해 왔는데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홍 대사의 사표는 주미 대사로서 현안 처리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해 수리할 예정이어서, 그 때까지는 홍 대사가 대사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김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홍석현 대사는 25일밤 10시 반쯤 청와대 김우식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취지의 말과 함께 사의를 표명했고, 김 실장은 곧바로 노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후임 주미 대사 인선과 관련해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여러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다음 달 초나 중순 인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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