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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신도시 아파트 거품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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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송도신도시 아파트는 200대 1이라는 사상 초유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던 곳입니다. 그런데 이 아파트 전세가가 주변 시세보다 훨씬 낮아 거품이 많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황은 리포터? (예,인천입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리포터>

네, 바로 말씀하신 과열청약 경쟁이 오히려 전세가 폭락의 한 원인이 됐습니다.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겠습니다.

지난 3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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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입주하지 않은 가구가 20%를 넘습니다.

입주하지 않고 앞다투어 전세를 놓다보니 전세가가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30평대 아파트 값은 최고 3억 3천만원인데 비해, 전세가는 7천만원으로 매매가의 20%에 불과합니다.

근처 동춘동 아파트의 전세가가 매매가의 50%를 넘는 것과 비교하면 턱없이 낮은 수준입니다.

중대형 아파트 단지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이 아파트 54평의 매매가는 68,800만원입니다.

그러나 전세가는 20% 수준인 14,000만원에 나와 있습니다.

46평의 경우도 비슷한 수준으로 13,000만원에 나와 있습니다.

매매가에 거품이 많이 끼었다는 얘기입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25일)부터는 옆단지 2500가구에 대한 입주가 시작됐습니다.

새로운 전세물량이 무더기로 쏟아질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부동산 중개업자 : 아직은 투자자들이 많이 사놓은 것도 있고 기반시설이 안됐으니까 입주를 2-3년후에 하려는 사람이 많아요. 그것 때문에 쌀 수밖에 없죠. 전세가...]

실제로 송도에는 병원과 쇼핑센터 등 편의시설이 전혀 없습니다.

지지부진한 외자유치 실적에다 외국인학교 설립 지연 등이 겹쳐 송도는 지금, 전세와 급매물건 봇물이라는 부작용만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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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송도 경제자유구역에서는 바이오 신약을 생산하는 대규모 공장이 들어섰습니다. 황은 리포터가 오늘 그 준공식에 다녀왔다고요?

<리포터>

네,그렇습니다.

규모도 크지만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생물신약을 정교하게 제조하는 공장이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함께 보시죠.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외자유치 1호기업인 셀트리온입니다.

지난 3년동안 2400억원을 들여 만든 생물의약 생산시설이 오늘 준공됐습니다.

생산규모는 5만 리터로,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큰 공장입니다.

셀트리온은 준공식과 함께 오스트리아 암치료제 개발 전문업체인 '이게니온'과 대장암 치료용 항체를 국내에서 생산해 공급하기로 계약했습니다.

대장암 치료 항체가 완성되면 이처럼 액체 상태로 추출됩니다.

이 항체 1g의 가격은 금 1g 가격의 19배에 달할 정도로 그 부가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셀트리온은 이 신약의 상용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사장 : FDA 승인을 받으면 저희가 아시아 판권을 갖게 돼있고 전세계 생산 공급권, 미국과 유럽의 판매에서 로열티를 받게 계약되어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에는 다국적 제약회사인 미국의 브리스톨 마이어와 10년동안 2조원 어치의 관절염 치료제를 공급하기로 계약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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