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괴한에게 납치됐던 여대생이 14시간만에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경찰은 납치 용의자 1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20살 임모양이 괴한에 납치된 것은 오늘 새벽 0시쯤.
임양의 집으로 전화가 걸려왔고, "가만히 있을게요"라는 임양의 다급한 목소리를 끝으로 전화는 끊겼습니다.
서울 모 여대에 재학중인 임양은 어젯(24일)밤 11시 45분쯤 서울 매봉역 근처에서 친구와 헤어져 시내버스를 탔습니다.
당시 버스 기사는 임양이 집 근처에서 내렸고, 임양을 따라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 두 명이 따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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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양을 납치한 괴한들은 오늘 오전 여러차례 임양의 집으로 전화를 걸어 몸값으로 현금 1억원을 요구했습니다.
임양을 차에 태우고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던 납치범들은 오늘 오후 2시쯤 마포대교 북단에 임양을 내려놓고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2시 45분쯤 납치 용의자 1명을 신촌에서 붙잡아 조사하는 한편, 달아난 1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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