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지난 2002년 불법 대선자금에 연루됐던 정치인 사면에 대해 당 또는 선거기구의 공식직책을 가졌던 정치인들을 사면 건의 대상으로 삼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병석 기획위원장은 25일 오전 기자 브리핑을 통해 "불법 대선자금 관련자 가운데 당이나 선거대책본부의 라인선상에 있던 사람들을 사면 건의 대상으로 전향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2002년 대선 당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정대철 전 열린우리당 고문과 이상수, 이재정 전 의원 등 당시 공식직책을 가졌던 여권인사 10여명이 사면 건의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