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홍석현 주미 대사의 거취 문제와 관련해 25일 오전 9시, 정무 관련 수석 비서관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청와대 김만수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김우식 비서실장이 주재하는 이 회의 직후, 노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보좌관 회의가 열릴 예정이어서 홍 대사 거취에 대한 청와대 입장이 곧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해 김만수 대변인은 "내일 정무 관련 수석 회의는 녹취록 공개 이후 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지, 홍 대사의 거취를 논의하는 자리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홍 대사가 가까운 시일 내에 적절한 방법으로 입장을 밝힌다고 하지만, 홍 대사의 입장 표명을 지켜본 뒤에 청와대 입장을 결정하려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홍 대사의 입장을 들어봐야 하지 않겠느냐"는 23일의 신중한 입장과는 다른 것으로, 입장 표명 전에 경질 여부를 결정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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