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문학을 주제로한 남북 문인들의 함성이 백두산 천지에서 울려퍼졌습니다.
남과 북, 그리고 해외문인 150여명은 23일 백두산에서 '6.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민족작가회' 나흘째 행사인 '통일문학의 새벽'을 열었습니다.
북쪽 시인 리호근 씨와 남쪽 소설가 은희경 씨의 공동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남측에서 고은, 신경림, 황석영 씨 등 100여 명이, 북측에서는 홍석중, 오영재 씨 등 2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23일 행사에서는 지난 20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열린 남북작가대회 본대회에서 채택된 공동선언문이 북측 대표에 의해 낭독됐고, 이어 고은 시인은 전날밤 백두산 삼지연 베개봉호텔에서 쓴 시 '다시 백두산에서'를 낭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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