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한 3명 동해안 초소 침입 소총 탈취>
민간인으로 보이는 괴한 3명이 어젯밤 강원도 동해시 육군 모 부대 해안 초소를 순찰하던 군인들을 흉기로 찌르고, 소총 2정과 실탄 30발을 탈취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군은 사고 부대 인근 지역에 대 간첩 침투 작전 경계 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인접 사단에는 '진돗개 둘'을 발령하고 범인 검거에 주력하고 있으나, 은행 강도 같은 추가 범행이 우려되는 등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검문 엉터리>
경찰청은 오늘 새벽 1시 40분 쯤 경기도 청평 검문소에서 동해 군 총기 탈취 사건 용의자들이 탄 차량으로 의심되는 차량이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차량은 이에 앞서 새벽 1시25분 쯤에는 강원도 춘천시 강촌 검문소에서도 검문을 받았지만, 경찰이 용의자일 가능성이 없다며 통과시킨 것으로 드러나습니다. 취약한 군 초소의 문제점, 수사 상황, 잇단 악재에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국방부와 거취를 둘러싸고 다시 논란이 일고있는 윤광웅 국방장관의 근황, 찬물을 뒤집어쓴 피서지 표정 등을 집중 보도하겠습니다.
<X 파일 논란 점화>
김영삼 대통령 집권 시절인 지난 1993년부터 98년 2월까지 5년 간 당시 안기부가 특수 조직인 비밀 도청팀을 가동해, 정계와 재계, 언론계 핵심 인사들의 식사자리에서 오간 얘기를 불법 도청했다는 언론(오늘자 조선일보)보도에 대해,국가정보원이 과거사 진상 규명 차원에서 규명에 나서기로 해 파장이 예상됩니다. 한편 MBC는 이번 불법 도청 의혹의 근거가 된 녹음 테이프(이른바 이상호 X 파일)를 확보하고도, 보도를 미뤄왔던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을 둘러싼 논란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국내 굴지의 재벌 그룹과 유수 신문사 소속 고위 인사들이 나눈 X 파일의대화 내용은 어떤 것들인 지, 이른바 '미림'팀으로 알려진 안기부 불법 도청팀의 실체는 어떤 것인 지 등도 자세히 보도하겠습니다.
<딸들의 반란 성공?>
결혼한 여성들, 그러니까 시집간 딸들에게도 중중원 자격을 부여해 아들과 같은 재산 상속권을 인정해줘야 한다는 이른바 '딸들의 반란'에 대해 대법원이 딸들에게 패소 판결을 내린 고등법원으로 사건을 되돌려 보냈습니다. 이는 민법에 규정된 기존 판례가 뒤집힐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대법원의 오늘 판결에 대해 여성계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판결 내용을 간추리고,향후 전망도 해드리겠습니다.
<마지막 황세손과 전 부인, 그리고 양자>
어제 국내로 유해가 운구된 조선 왕조의 마지막 황세손 이구씨는 생전에 줄리아라는 외국 여성과 결혼했다가 이혼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 줄리아씨가 자신은 아기를 못낳는다는 이유로 전주 이씨 종친회의 압력을 받아 강제 이혼당한 것이라고 주장해, 주목됩니다. 또 의친왕(고종의 아들로 영친황의 배다른 형)의 손자인 이원씨가 숨진 이구씨의 양자로 입적될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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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다양한 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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