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19일 문서교환 방식으로, 광복 60주년인 다음달 15일 서울-평양간 광 통신망을 통해 남북의 40가족이 화상으로 상봉하기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양측은 20가족씩 모두 40가족이 8월15일 상봉하되, 당일 오전 8시부터 한 번에 10가족씩 하는 방식으로 오전과 오후에 20가족씩 상봉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또 8월 중 개최될 예정인 6차 적십자회담을 통해 화상상봉을 확대 추진하는 문제를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18일 교환한 백명씩의 생사확인의뢰서에 대해 오는 27일 결과를 교환하고 다음달 2일 최종명단을 주고 받기로 했습니다.
우리측은 서울 대한적십자사 본사에 5개의 상봉실을 설치하는 것을 포함해, 부산과 대구, 인천, 광주 등 7곳에 모두 12개의 상봉실을 갖추고, 상봉실에 50인치급 PDP모니터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1명의 상봉자가 만나는 상대측의 가족과 친척은 5명 정도로, 가족당 상봉시간은 한두시간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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