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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파업 나흘째…장기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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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나 조종사 노조의 파업이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파업 나흘째, 항공기 결항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김태훈 기자! (네, 인천국제공항에 나와있습니다.) 오늘(20일) 공항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오늘 인천국제공항은 아시아나 조종사 파업에다 안개까지 잔뜩 껴 어수선합니다.

안개로 외국 항공사의 항공기 10편이 김포나 제주 공항 등으로 회항했습니다.

아시아나 파업으로 인한 결항은 국내선 여든 편과 화물노선 4편, 그리고 국제선 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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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사측이 어제 "국제선 결항은 막겠다"고 밝혔지만 오늘 벌써 국제선 결항편이 나왔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오늘 결항된 인천-시드니 노선의 예약승객 2백 쉰 일곱명에게 홍콩이나 도쿄를 경유해 시드니로 갈 수 있도록 대체 항공편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 노사 양측은 오늘도 공식 협상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어 아시아나 예약 승객들의 불편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밑 협상을 통한 극적 타결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제부터 간부파업에 들어간 대한항공 노조와 사측은 오늘 오후 3시 실무교섭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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