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실적 악재로 어제(19일) 조정을 받았던 뉴욕증시가 오늘은 급반등했습니다.
컴퓨터 회사 IBM과 증권회사 메릴린치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 놓으면서 이른바 실적 낙관론이 확산됐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의 하락폭 이상으로 반등하며 넉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IBM 효과에 따라 1.3%나 급반등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7% 올랐습니다.
인텔은 장마감 직후에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놨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했고, 인터넷 기업 야후는 2분기 순익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9% 넘게 급락했습니다.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높아진 가운데 차익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이틀간 의회증언을 통해 미국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미달러화가 초강세를 나타내 달러엔 환율은 14개월만에 113엔대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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