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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다시보기] 집 지키는 휴대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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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에 사는 주부 배진현씨.

바깥일이 많은 그녀는 외출할 때마다 집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걱정 없이 집을 나섭니다.

전국 어디든지 휴대폰 통화가 되는 곳에서는 집안 상황을 손바닥 보듯 훤히 들여다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진현/경기도 분당 : 저희가 한번은 휴가 갔다가 가스불을 켜 놓은 줄 알고 다시 올뻔 한 적이 있었거든요. 카메라가 있으니까 그런거는 굉장히 안심이 될 것 같네요.]

지난달 KT가 출시한 이 서비스는 초당 3프레임 정도의 동영상을 휴대폰으로 볼 수 있습니다.

CCTV가 무선으로 제작돼 있기 때문에 집안 어느 곳이든 보고 싶은 곳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이병웅 과장/KT : 설치가 간편하고 무선으로 전송한다는 것이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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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초고속 통신망이 깔려 있으면 초기 설치비 없이 월 3만 8천원이면 이용할 수 있습니다.

KT보다 한 달 앞선 지난 5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데이콤의 상품은 비상메시지 발신 기능이 추가돼 있습니다.

[한정호 과장/데이콤 :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실시간으로 사용자 핸드폰에 메시지로 전해질 뿐만 아니라 영상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메시지를 받으면 휴대폰 영상을 통해 현재 상황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터넷에 접속된 컴퓨터로 외부인 침입 당시 장면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장상규 부장/인터넷 서버 관리 회사 : 휴가를 갔을 때라든지 야간 늦은 시간이라도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시 확인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운영에 도움.]

비정상적인 상황이 발생하면 데이콤 서버에 자동으로 녹화되는 동시에 가입자에게 통보하도록 돼 있는 것입니다.

이 서비스의 월 이용료는 3만원 정도로 KT와 비슷하지만 초기 설치비가 백만원에서 2백만원 정도 들어갑니다.

라디오와 MP3, 카메라에 이어 방범기능까지 겸하면서 진화를 거듭하는 휴대폰!

단순 통화에서 출발한 휴대폰의 부가가치 영역 확장은 그 끝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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