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병원 노사가 내일(20일)로 예정된 파업을 앞두고 마지막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밤 안으로 타결되지 않으면 내일아침 7시부터 전국 백13개 병원의 노조가 파업에 돌입합니다.
이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보건의료노조와 전국 백13개 병원 사용자 대표단이 서울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오늘 오후4시부터 마지막 본교섭에 들어갔습니다.
쟁점은 인력충원을 통한 주5일제 전면시행.
비정규직 정규직화, 임금 9.89% 인상 등입니다.
양측은 지금까지 15차례의 본교섭을 가졌으나 국립대병원,사립대병원,민간중소병원 등 서로다른 특성때문에 사용자 공동의 안이 마련되지 않아 별 진전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밤사이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내일아침 7시부터 1단계로 전국 21개 거점 병원에서 산별총파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단계 파업대상병원은 서울의 경우 고대의료원,경희의료원,한양대의료원 서울백병원,상계백병원, 강남성모병원입니다.
노조측은 그러나, 파업으로 의료대란이 일어나지는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영규/ 보건의료노조 위원장 :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신생아실, 분만실 등 특수부서에는 필수인력을 배치하고..]
노조측은 이와함께, 중앙노동위원회의 직권중재를 철회해달라는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하고, 파업시한까지는 자율 교섭 타결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