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에 대한 첫 공판이 당초 오는 21일에서 다음달 9일로 연기됐습니다.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6부는 "김씨의 건강검진 결과가 20일쯤 나온 뒤 곧바로 재판을 여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재판기일을 연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현주 부장판사는 "재판기일 변경에 앞서 검찰과 변호인 측 모두 김씨의 건강상태에 대해 적지 않은 우려를 나타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한 김씨는 심장질환과 장협착증 증세를 보이고 있으나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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