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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테러' 배후 이집트 화학자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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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폭탄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이집트 출신 화학자 엘 나샤르가 이집트 경찰에 체포됐지만 테러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엘 나샤르는 경찰 조사에서 "지난 5월 박사 학위를 받으러 영국에 갔다가 최근 휴가차 이집트에 들어 왔을 뿐"이라며 테러 후 도피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고 관리들은 전했습니다.

그러나 영국 경찰은, 나샤르가 이번 테러에 사용된 폭탄을 직접 제조해 공급한 뒤 테러 전 서둘러 영국을 떠난 것으로 보고 필요하면 나샤르를 영국으로 압송해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0년 이집트 정부 후원으로 영국 리즈대에 온 엘 나샤르는, 이번 런던 테러 직전 영국을 떠났다가 지난 13일 이집트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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