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입시안 논란과 관련해 서울대 최고의결기구인 평의원회는 11일 오전 긴급임원회의를 열고, "공교육의 피폐가 서울대의 책임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평의원회는 "공교육의 피폐는 잘못된 교육 정책을 편 정부와 사회 전반의 이기주의 때문이지, 서울대의 입시 제도 때문은 아니"라면서, 서울대를 공격하는 정부의 정책은 보편성을 잃은 편향된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평의원회는 또 "고대 그리스 시대 이래 대학은 외부의 간섭 대상이 아니었다"면서,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서울대는 정운찬 총장과 교수협의회에 이어 최고 의결기구인 평의원회까지 나서 정부와 여당의 비판이 부당하다는 입장을 발표함으로써, 입시안 수정 요구를 받아들일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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