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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명동상권, 젊음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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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중앙로에 있는 한 화장품 업체 매장.

이곳은 환경 친화적이라는 점을 내세워 젊은층 공략의 선두에 서 있습니다.

[서정우/대학생 : 향도 괜찮고요, 가격도 아주 센 것 같지 않고. 학생들 이용하기는 괜찮은 것 같아서 오려고요. 계속..]

초콜렛으로 만든 비누,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을 이용한 샤워젤, 산딸기 성분을 포함한 수분 크림.

화장품 원료가 식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비록 먹을 수는 없지만 음식으로 화장품을 만들었다는 점을 강조해 젊은층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박소영/대학생 : 호기심도 있고 먹을 걸로 만들었다니까 신기해서 막 입소문이 여자애들에게 잘 퍼지잖아요. 그래서 와보게 돼요.]

또 다른 중저가 화장품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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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이 여러 가지 화장품을 자유롭게 체험하는 것을 뛰어넘어 DIY 화장품을 전면에 내 세우고 있습니다.

고객이 직접 만들어 쓰는 'DIY 화장품!'

베이스에 여러 가지 색깔 립글로즈를 섞어서 나만의 색을 만들어 쓰는데 마치 예쁜 물감을 풀어놓은 팔레트를 연상시킵니다.

[신경아/대학생 : 색깔이 많아서 여러가지로 재밌어요. 그냥 화장품가게 가면 권해주는 거 써야 되니까. 자기가 써보고 할 수 있으니까 편한 것 같아요.]

최근 개점한 선진국형 약국, 일명 '드러그스토어'입니다.

약국과 편의점, 화장품 매장을 한 곳에 모아 놓아 젊은층의 다양한 쇼핑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김윤수 지점장/ㅇ유통업체 : 다양한 1만4천여가지 아이템으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향.]

화려함과 특이함으로 젊은층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곳도 있습니다.

금빛 빤짝이와 빨간색 소금으로 장식한 입욕제와 다양한 색깔의 고체형 샴푸들, 화려한 색상과 마치 치즈덩어리를 연상시키는 모양의 비누는 원하는만큼 잘라 팔기 때문에 젊은층의 구매욕구를 지극합니다.

현재 명동 중앙로에 자리잡은 젊은층 위주의 전문화장품 매장은 모두 스무 곳 정도로 과거 전성기만큼이나 거대 상권을 이루고 있습니다.

[서우정/대학생 : (명동은) 놀 데도 많고 먹을 데도 많고, 꾸밀 데도 많고 제일 재밌는 것 같아요, 다 모여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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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대학생 : 많이들 오죠. 구경하러 오기도 하고 와서 해보고 사고 이러잖아요.]

전통적인 쇼핑의 거리 명동.

대형 화장품업체들의 잇따른 입점과 외국 유통전문업체들까지 뛰어들면서 올 하반기 명동 상권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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