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힘다운 힘 한 번 쓰지 못했던 북태평양 고기압도 힘을 부쩍 키운 탓인지 장마전선을 한껏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많은 수증기가 비구름으로 유입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할 만큼 말입니다.
" 새벽부터 서쪽지방에 호우 비상 "
토요일 새벽이 가장 주목됩니다. 집중호우를 잔뜩 머금은 발달한 먹구름이 중부지방을 덮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간입니다.
이 때 시간당 50mm안팎의 폭우가 서울과 경기, 충청지방을 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깜깜한 밤에 이 정도의 비가 한꺼번에 쏟아지면 전혀 대응할 틈도 없이 물이 들어찰 가능성도 높습니다.
상습 침수지역 주민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하겠습디다.
" 전국에 최고 150mm 호우 "
이번 비의 특징은 물론 국지성 호우이기도 하지만 이 국지성 호우가 발생하는 지역이 상당히 넓다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전국이 게릴라성 집중호우의 대상이 된다고도 할 수 있는데요.
예상강우량도 적게는 50mm에서 많게는 150mm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정도의 비라면 계곡에서 급류를 만들수 있는 충분한 양이어서 이른 휴가를 계곡에서 보내는 분들이 있다면 미리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천둥,번개에 돌풍까지 "
이번 비 역시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한 번개가 사정없이 몰아치기 때문에 벼락이 떨어질 가능성도 큰데요.
벼락 피해는 물론 감전사의 위험도 높은 만큼 조심 또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일단 천둥,번개가 심하면 가능한 한 밖으로 나오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토요일 오후까지가 고비 "
이번 비는 길게는 화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고비는 토요일 오후까지로 토요일 밤부터는 빗줄기가 조금씩 가늘어지면서 일요일 오후에는 비가 잠시 멈출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요일 비가 그친다고 해도 토요일 내릴 많은 비로 이미 지면이 많이 젖어 있는 상태고 지반도 많이 약해진 만큼 무리한 산행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주말 큰 비 소식에 매우 걱정스러운데요. 미리 대비하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만큼 철저한 수방대책을 준비하셔야 겠습니다.
강원 영서
토 일 월 화 수 목 금 서울 기온
최저/최고 21/24 21/27 21/24 22/27 21/28 21/29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