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을 3.8%로 하향조정했습니다. 국제수지도 당초 예상보다 30억 달러 줄어든 130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박수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은 정부의 수정 전망치인 4%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오늘(5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경기회복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어 올해 성장률은 3.8%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수출은 원화절상에도 불구하고 해외수요가 늘어나 10.7%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그러나 상품수지 흑자는 20억달러 줄어든 270억달러가 되고 서비스수지 적자 등이 10억달러 늘어나 전체 경상수지 흑자 폭은 당초 전망보다 30억달러 줄어든 130억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올해 성장률이 한은의 전망대로 3%대로 굳어진다면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5%대에 못미치는 저성장을 지속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저성장이 지속되면 고용흡수력이 약화되고 소비여력도 줄어들어 불황의 악순환이 고착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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