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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시작...침체터널 끝이 보일까(?)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2005년 하반기가 시작됩니다. 연초 힘찬 주가 상승과 함께 부상했던 낙관적 전망이 다시 후퇴하고 다시 침체의 터널로 들어서는 듯 했던 전체 경제 흐름에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됩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주와 다음 주 잇따라 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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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2005년 하반기가 시작됩니다. 연초 힘찬 주가 상승과 함께 부상했던 낙관적 전망이 다시 후퇴하고 다시 침체의 터널로 들어서는 듯 했던 전체 경제 흐름에 변화가 있을 지 주목됩니다.

그런 점에서 이번 주와 다음 주 잇따라 나오게 될 하반기 경제전망과 2분기 기업들의 실적 동향은 향후 경기흐름을 가늠케 할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심스레 확산되는 낙관론을 뒷받침할 수 있을 지 아니면 수출둔화와 내수부진의 지속이라는 침체의 늪에서 계속 허우적댈 수 밖에 없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역시 이번 주에도 간헐적으로 등장할 부동산 관련 정책 변화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헌법처럼 고치기 힘들고 정책의 일관성을 지켜나갈 수 있는 부동산 대책을 내놓겠다는 청와대 정책실장의 발언이 있긴 했지만 자칫 기대만 부풀리는 것은 아닌 지 의구심은 여전히 시장에 남아 있습니다.

여하튼 국세청은 오늘 오후에 최근 집값이 많이 오른 지역에 대해 기준시가를 다시 조정해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부터는 또 투기지역의 주택담보대출의 담보인정 비율이 대폭 하향 조정되고, 대출 자체도 일부 제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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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일은 한국은행이 하반기 경제전망을 내놓을 예정인데, 최근 민간연구기관들은 물론이고 재경부도 연간 성장률 목표를 하향 조정하고 있어서 한은의 경기판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역시 이번 주 일정 가운데 가장 관심이 가는 대목은 목요일로 예정된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입니다. 부동산 과열과 한-미간 금리역전 등의 이유로 어느 때보다 금리인상에 대한 압력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한덕수 부총리는 공개적으로 금리인상은 안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경기회복을 위해 저금리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입니다.

결국은 이번 달에도 콜 금리는 동결되지 않겠느냐는 예상이 지배적인 상황인데, 금리인상은 부동산 시장의 과열이 지속될 경우에 내놓을 마지막 카드로 남겨두지 않겠느냐는 분석이 유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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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시즌 시작...조용한 한 주 될까(?)

Dow 10,303.44 (+28.47p, +0.28%)

Nasdaq 2,057.37 (+0.41p, +0.02%)

S&P500 1,194.44 (+3.11p, +0.26%)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예상 밖의 지표호전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와 ISM(공급관리자협회)의 제조업 지수같은 지표들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아서 일시적 경기후퇴 국면에서 벗어나서 경기 확장 국면이 다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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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여전히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는 국제유가가 걱정스럽지만 최근의 지표들을 보면 국제유가가 인플레를 자극할 것이라는 우려는 그리 크게 나타나지 않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부도직전까지 내몰리면서 투자자들을 물안하게 만들었던 GM은 6월 자동차 판매가 무려 41%나 늘어났다고 발표해 시장의 안도감을 높였습니다.

이번 주는 특별한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지는 어능시즌이 시작됩니다.

세계 최대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가 가장 먼저 실적을 내놓을 예정인데, 기업 실적에 대한 관심은 7월 한 달동안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지표 가운데는 미국 시간으로 금요일 개장 전에 발표되는 고용통계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미국의 독립기념일 연휴로 뉴욕증시는 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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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매도 압력 증대...기업실적 관심 높아져

종합주가지수 1,018.02 (+9.86p)

코스닥지수 507.51 (+4.30p)

원달러환율 1,031.50 (+6.10원)

국고채3년물 3.95%(-0.07)

국제유가의 고공행진 등 불리한 대외연건을 딛고 주가는 어느 새 1020선에 다가섰습니다.

짧은 조정과 긴 랠리가 반복되는 상황인데 쉴 때 쉬지 못한 피로감이 어느 시점에 나타날 지에 대한 불안감도 함께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주 시장의 관심은 목요일의 콜 금리 결정에 쏠리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주가 상승을 주도해 온 것이 프로그램 매매였기 때문에 금리 변동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게다가 지속적인 매수에 따른 단기적인 차익실현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본다면 결국 주 후반으로 갈수록 프로그램 매도 압력이 높아지면서 주가에 압력이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특히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대기업들의 실적발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데,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차 등 상당수 대기업의 실적이 1분기보다 못해 영업이익이 크게 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2분기를 바닥으로 볼 지, 아니면 부진의 지속으로 해석할 지에 따라서 향후 주가 흐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이번 주 증시는 전강 후약, 7월 증시는 전약후강의 흐름으로 가닥을잡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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